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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Bookcase.2

[도서감상문] 해님이네 집 해님이네 집은 내가 6학년 때 교실에서 읽었던 책 중 하나이다. 성인이 되고 나서 다시 보고 싶었는데 책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애를 먹었다. 아빠가 자라나는 딸의 성장과정을 그렸던 책이었는데 내용만 기억이 나서 주변에 이야기를 해봐도 다들 모른다고 해서 찾는 것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릴 때 보던 책들이 요며칠 자꾸 머릿속에서 스믈스믈 줄거리들이 자꾸 생각나서 끊임없이 찾아낸 결과! 드디어 찾아냈다!! 해님이네 집!!! 그리웠던 그림체 ㅠㅠ 얼마나 찾아 헤맸다고 ㅠ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딸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왔는데 아빠가 다시 미용실에 가서 자르고 온 머리를 가지고 온 장면! 딸의 대한 아빠의 사랑이 묻어나오는 책내용.. 얼마나 보고 싶었다구 ㅠㅠ 책은 절판되고 새책은.. 2022. 2. 10.
[도서감상문] 미스 함무라비 그 전부터 읽어보고 싶던 책이었는데 애용하던 알라딘에서 발견! 원가는 13500원인데 7200원에 저렴하게 구매했다 ㅎㅎ "권리 위에 잠자는 시민이 되지 말라고요!" 먼저 드라마를 접했던 나에게 책을 뒤집는 순간 이 문구가 나를 확! 사로잡아 버렸다 ㅎㅎ 요즘 종이책을 잘 접하지 않았는데 판사님이 쓰셔서 그런가 내용이 술술 읽혀버린다. 세 명의 주인공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과정이 세세하게 잘 보인다. 특히나 박차오름을 보며 첫 부임한 판사가 어떻게 그 직업에 대해 적응해 가는지에 대해 상상도 하게 되었는데 마치 신규간호사로서 일에 적응해가던 나의 모습이 생각나 즐거웠다. 내용이 너무 재밌고 세세하게 묘사가 잘되어서 그런가 책 내용이 실화인 줄 착각했던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픽션..! 오.. 2022.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