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감상문] 미스 함무라비

미스 함무라비

그 전부터 읽어보고 싶던 책이었는데 애용하던 알라딘에서 발견!

원가는 13500원인데 7200원에 저렴하게 구매했다 ㅎㅎ 

 

"권리 위에 잠자는 시민이 되지 말라고요!"

먼저 드라마를 접했던 나에게 책을 뒤집는 순간 이 문구가 나를 확! 사로잡아 버렸다 ㅎㅎ

요즘 종이책을 잘 접하지 않았는데 판사님이 쓰셔서 그런가 내용이 술술 읽혀버린다.

 

세 명의 주인공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과정이 세세하게 잘 보인다.
특히나 박차오름을 보며 첫 부임한 판사가 어떻게 그 직업에 대해 적응해 가는지에 대해 상상도 하게 되었는데 마치 신규간호사로서 일에 적응해가던 나의 모습이 생각나 즐거웠다.

 

내용이 너무 재밌고 세세하게 묘사가 잘되어서 그런가 책 내용이 실화인 줄 착각했던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픽션..!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판사의 일이라는 내용들은 뽀빠이 과자의 별사탕 처럼 느껴진다.

그 직업의 몰랐던 이야기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ㅎㅎ

 

문유석 판사님의 개인주의자의 선언이라는 책도 많이들 추천하던데 다음에 한 번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