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간./Bookcase.

[도서감상문] 해님이네 집

by 간호순이 2022. 2. 10.

해님이네 집

 

해님이네 집은 내가 6학년 때 교실에서 읽었던 책 중 하나이다.

성인이 되고 나서 다시 보고 싶었는데 책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애를 먹었다.

아빠가 자라나는 딸의 성장과정을 그렸던 책이었는데 내용만 기억이 나서 주변에 이야기를 해봐도 다들 모른다고 해서 찾는 것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릴 때 보던 책들이 요며칠 자꾸 머릿속에서 스믈스믈 줄거리들이 자꾸 생각나서 끊임없이 찾아낸 결과!

드디어 찾아냈다!! 해님이네 집!!!

그리웠던 그림체 ㅠㅠ 얼마나 찾아 헤맸다고 ㅠ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딸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왔는데 아빠가 다시 미용실에 가서 자르고 온 머리를 가지고 온 장면!

 

딸의 대한 아빠의 사랑이 묻어나오는 책내용.. 얼마나 보고 싶었다구 ㅠㅠ

책은 절판되고 새책은 없어 마침 알라딘에서 재고가 있길래 당장 가서 구매했다.

 

후다닥 읽어버렸다.

이젠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게 ㅠㅠ 평생 소장해야지!

'공.간. > Bookca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감상문] 미스 함무라비  (0)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