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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Daily Life.

[사담] 머리카락(모발) 기부하기 / 어머나운동본부

by 간호순이 2022. 2. 8.

이전에 머리를 허리까지 두번이나 길러본 적이 있는데 가끔씩 싫증이 나곤 했다.

그래서 그 때마다 어깨길이까지 자르곤 했는데 그냥 자르기는 아까워서 미용실에 가서 기부할거라고 하니 고무줄로 동여매서 잘라주셨다.

자른지는 꽤 되었는데 아빠가 그 머리카락으로 내 가발만들래! 라고 하셔서 그래 ~ 하고 기부를 못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본가에 갔더니 가발은 커녕 고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늦었지만 모발 기부하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머리카락 기부하기를 검색하면 어머나운동본부 사이트가 뜬다. http://www.givehair.net/

 

어머나운동본부

어린 암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활동

www.givehair.net

  • '어머나'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로, 일반인들로부터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 이상을 기부 받아 하루 4명, 매년 1500여 명씩 발생하고 있는 20세 미만 어린암환자 의 심리적 치유를 돋기위해사정이 맞춤형 가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머나 운동본부에 들어가면 요런 팝업창이 하나 뜨게 되는데 염색, 펌, 새치 모발도 가능 !

하나는 온전한 나의 생머리로 아무것도 하지않은 자연 머리카락이지만 하나는 염색을 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이도 기부할 수 있게 되었다.

어머나운동본부
미용실에서 담아 준 가방

기부할꺼라고 머리카락 자르러 가놓고 가방도 안들고 갔더니 미용실 언니가 챙겨줬던 가방, 머리카락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ㅋㅋ

 

위 : 아무것도 안한 건강모, 아래 : 갈색으로 염색한 염색모

두 머리카락의 차이가 확연하게 보인다.

 

어차피 보낼 애들이라 길이도 재보았다. 둘다 쭉 피면 30cm는 넘을텐데 구부려 놓은채로 넣어놓았더니 약간 구불거린다

머리카락은 봉지에 담아서 슝
편의점에서 무게재는중
요렇게 운송장이 나오고 보내면 끝!

작은 보탬이지만 어린이들에게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당 ㅎㅎ

앞으로 기회가 되면 꾸준히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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