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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Travelers.

[국내여행] 해동용궁사

by 간호순이 2022. 3. 5.

부산으로 아울렛 간 김에 부산에서 유명한 사찰이 있다고 하길래 집오는길에 들렀다.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해동용궁사

연락처 : 051-722-7744

영업시간 : 연중무휴, 365일 참배가능, 새벽 05시부터 입장가능하며 일몰시 퇴장

 

입장료는 무료인데, 주차료는 받았음 ㅎㅎ 3000원(절이랑은 무관하다는데 사설인가..?)

 

 

 

 

해동용궁사 입구

 

영어로도 표기가 되어있는걸 보니 외국인들도 많이 오나보다.

주변에 음식점도 꽤나보임 ㅋㅋㅋㅋㅋㅋㅋ

 

 

주차하고 내리자마자 사찰옆에 국립수산과학원이 보인다.

건물이 엄청큰게 멋있음 ㅎㅎ 다들 아이들 데리고 구경간다는데 해동용궁사 갔다가 시간나면 가볼만한듯!

 

해동용궁사 입구

 

입소문이 나있는 명소라 그런지 입구에서 쭉~ 음식가판대가 운집해있다.

약간 아이러니 하구나 ㅎㅎㅎㅎㅎ 

부산이라 어묵도 유명해서 그런지 어묵파는 곳도 있음

 

용궁해동사 이디야

 

들어가는 길가 2층에 보이는 이디야커피인데 오.... 절근처에 있는 카페라서 그런가 카페도 절이랑 어우러지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십이지상들이 쭉 나열되어있음.

 

해동용궁사 십이지상들

 

본인 '띠'를 찾는 재미도 있다. ㅎㅎㅎㅎㅎ

십이지신마다 얹을 수 있는 곳에 다들 동전을 올려놓았더라 ㅋㅋㅋㅋㅋ

나는 카드밖에 없어...... 카드를 얹을 수는 없잖아..ㅎ

 

 

이루고 싶은 소원이 오조오억개인데 그 중에 하나라도 제발 이루어졌음 좋겠다 ㅎㅎㅎㅎ

바로 옆에 타이어를 본따서 만들어 교통안전을 기원하는 교통안전기원탑도 있다.

 

 

계단으로 내려가면 중간중간 계단 사이에 저렇게 석상들이 있다.

득남불이라고 있는데 옛날이나 많이 만져서 그런가 배부분만 색깔이 다른데 요즘은 아무도 안만지겠다.

나도 괜히 추후에 아들 낳기 싫어서 사진만 찍고 근처도 안감 ㅎ

 

 

그렇게 장수의 계단을 거쳐가며 중간중간 좋은 글귀도 있어서 한번쯤 멈춰서서 읽고 갈만하다.

다른 사찰들은 많이 가보지 못해서 어떤지 모르겠으나 여태 가보았던 사찰들과 다르게 구경할만한 것들이 많다.

 

 

학업성취불 ㅠㅠ 대학가기 전에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ㅠㅠ

학업말고 다른거라도 성취하게 해주소서...ㅎ

 

 

해변산책길도 따로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는 못하고 멀리서 보기만 했다.

황금빛의 큰불상과 어우러져있는 바다를 보고싶다면 가보는 것도 좋을듯 ㅎㅎㅎㅎ

 

 

다음에 보러 올게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건 모르겠고 바다 풍경 하나는 진짜 멋있다.

날씨도 좋았고 바다도 깨끗하고 풍경도 좋고 ㅎㅎㅎ~

 

 

소원분수라고 해야하나?

사진보다 거리가 더 멀어서 분수에 넣기가 엄청나게 힘듬 ㅋㅋㅋㅋㅋ

저 옆에 떨어져있는 동전이 엄청나게 많음 ㅋㅋㅋㅋ

 

 

소원분수를 지나 앞으로 쭉 가다보면 드디어 진짜 사찰 입구가 !!!!!

절 한 번 오기가 참 힘들구만 ㅠㅠ

 

 

들어가면 이렇게 구경할만한 조형물들이 많이 있다.

 

 

귀여운 피규어들..?

대부분이 학업성취와 관련되어 있어 간절함이 느껴진다. ㅠㅠ

 

 

위 쪽에 큰 불상과 소원향초를 넣어두는 곳이 있다.

밑에서 소원향초를 따로 구매해서 지정된 장소에 넣어둘 수 있는데 그 향초가 다 타게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나중에 남자친구랑 오면 할게여....ㅎ

 

 

지나가다 본 사찰내부인데 띠용했음 ㅎㅎ

여기는 신발신고 들어가도 된다고 했는데 안들어갔음 ㅠㅠ 너무 부담스러워서 ㅋㅋㅋ

 

 

안에 물을 뿌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곳도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만 찍고 옴 ㅋㅋ

 

 

다시봐도 경치가 정~~~~~~~말 좋다 ㅎㅎㅎㅎㅎㅎㅎㅎ

탑이랑 바다가 너무너무 잘 어울림 ㅎㅎ

 

 

그러다 엄마가 어묵냄새가 너~무 좋다며 어묵사먹자고 해서 먹음

가격은 좀 비싼편, 하나에 2,000원

나는 배가 안고파서 국물만 약간 먹었는데 국물은 좀 짰다.

배고프면 하나 정도는 사먹을만한듯 ~ 주변 가게중에서 제일 깔끔하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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