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처음으로 블로그 글을 쓰게 됐다 ㅎㅎㅎㅎㅎㅎ
간호순이한테 내가 먼저 만들자고 제안하고, 블로그를 즉흥적으로 만들었지만
그동안 글을 쓸 엄두가 안 났다...!! (써본 적이 있어야지.... + 핑계로 바쁜 거 쪼오오금??)
요새 간호순이가 블로그에 꽤나 열심히인지라 나도 시작해보고자 한다!!
첫 글로 뭘 써볼까 고민을 하다가, 블로그 시작을 결심하게 된 계기부터 써야겠다 생각했다.
블로그 도전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커리어적인 이유에서 출발한다.
내 전공은 무선통신, 그중에서 주로 5G에 대해 연구를 했다.
대학원을 다닐 때, 5G 연구를 진행하면서 제일 당황스러운 것은 '3GPP Specification'이었다.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인만큼 표준을 보면서 기준을 정해야 할 일들이 많았는데,
표준은 애매한 말들로 정의하는 경우가 많아 연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통신 표준이 모든 경우에 적용해야 하기에, 폭넓은 기준을 제시하는 걸 이해는 한다지만.....
모호한 정의를 마주치면 논문을 쓰는 입장에선 정말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그때마다 기준을 잡기 위해 열심히 구글링을 했고, 몇몇 국내외 블로그들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도움을 받으면서 나도 내가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너무 늦은 거 아니니....)
물론 대학원 생활은 끝이 났지만..!! 연구직에 발을 들인 이상 공부와는 거리를 둘 수 없기에,
이 블로그에 내 공부 흔적들을 남기고자 한다.
또한, 간호순이와 함께 시작하는 만큼!! 우리 추억을 남기는 것도 또 하나의 취미가 될 것 같다.
Let's Go~!!
